인도·프랑스도 오미크론 감염자 확인

인도 2명·프랑스 본토서도 첫 확인
“내년이면 오미크론이 델타변이 자리 차지할 것”
  • 등록 2021-12-02 오후 8:52:11

    수정 2021-12-02 오후 8:52:1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신규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유행이 거센 가운데 인도와 프랑스에서도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2일 양국 보건당국과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에서는 2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에서 돌아온 코로나19 확진자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해외영토인 레위니옹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된 적은 있지만 프랑스 본토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5일 나이지리아에 다녀온 50대 남성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다. 이 남성에 대한 변이 바이러스 검사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정판정을 받았다. 프랑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과 함께 사는 아내와 또 다른 1명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현재 오미크론 변이 감염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와 함께 인도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 2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현지 언론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주에 사는 2명이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언론은 두 확진자가 모두 외국인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11일과 20일 카르나타카의 주도인 벵갈루루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랑스의 장 프랑수아 델프레시 과학자문위원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달 말에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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