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 인기 '쑥쑥'.."매출비중 35%로 확대"

펍지, 올 상반기 모바일 신규 매출 1589억
PC 이어 모바일로도 IP 확대 성공적 자평
  • 등록 2019-08-16 오후 2:47:57

    수정 2019-08-16 오후 2:47:57

펍지 모바일. 크래프톤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펍지)’ 모바일 버전 매출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펍지 모바일은 한때 전체 매출의 3%에도 못미쳤지만, 이제는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크래프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연결 기준 올 상반기 4551억원의 전체 매출 가운데 1589억원의 신규 모바일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2.5%에 불과했던 모바일 매출 비중이 34.9%로 대폭 확대된 것이다. 배그 개발사이자 자회사인 펍지의 모바일 매출이 본격 반영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틀그라운드 인기가 PC에서 모바일로 이어지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강화해가고 있다”면서 “e스포츠를 통해 글로벌 IP로 잠재력을 더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 크래프톤은 최근 전 세계 16개국 대표팀이 집결한 최초의 국가대항전 e스포츠대회인 ‘펍지 네이션스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산 e스포츠 종목의 시장성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독일 베를린에서 펍지 모바일의 글로벌 대회도 진행했다.

지난 14일에는 e스포츠 사업 확대를 위해 넵튠에 100억원을 투자한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아울러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외에도 매출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신규 게임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연합사 피닉스가 개발한 캐주얼 모바일게임 ‘탭탭플라자’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으며, 자체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미스트오버’를 오는 10월 닌텐도 스위치 버전과 스팀 버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에어(A:IR)’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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