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상반기 확정 904만명분으로 1200만명 접종 가능"

백신 수급 우려 불거지자 당국, 6일 저녁 추가 자료
추가 도입 확정 없지만, 현재 계약분으로 '충분'
"접종 간격, 접종률, 철저한 재고관리 통해 최대한 접종"
"2차 접종도 차질 없도록 물량확보, 관리할 계획"
  • 등록 2021-04-06 오후 7:00:24

    수정 2021-04-06 오후 7:00:2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백신 수급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추가 설명에 나섰다. 구체적인 백신 추가 도입 소식은 없었다. 대신 물량관리 등을 통해 상반기 1200만명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6일 저녁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된 백신은 총 904만 4000명분(1808만 8000회분)이라 밝혔다. 추진단의 상반기 접종 목표는 1200만명이다.

904만 4000명분 중 지난 주말에 도착한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1만 6000명분(43만 2000회분)과 화이자 백신 12만 5000명분(25만회분)을 포함해, 총 168만 6500명분(337만 3000회분)이 현재까지 도입 완료됐다.

2분기 내 도입이 확정된 물량은 735만 7500명분(1471만 5000회분)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개별 계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350만명분(700만회분) △개별계약 화이자 백신 287만 5000명분(575만회분)과 △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4000명분(166만 8000회분) △코백스 화이자 백신 14만 8500명분(29만 7000회분) 등이다. 추진단은 해당 백신에 대해 조기 도입을 위해 지속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백신 도입규모와 시기, 2차 접종 간격, 접종률 등을 고려하고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도입된 백신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1차 접종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에 도입이 확정된 백신 904만 4000명분(1808만 8000회분)은 상반기 1200만명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며, 2차 접종도 차질 없도록 물량확보와 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정부는 백신 수급의 범부처 총력 대응을 위해 지난 1일부터 ‘범정부 백신 도입 TF’를 가동하고 있으며 백신의 조기도입 및 적시공급을 위해 전 방위적 노력을 통해 11월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