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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국내 최초 동물 원료 사용하지 않은 콘돔 '이브콘돔' 출시

  • 등록 2015-12-15 오후 6:24:41

    수정 2015-12-15 오후 6:24:41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국내 최초로 국내외 동물보호단체로부터 동물보호 인증을 받은 콘돔이 출시됐다.

콘돔전문 업체 인스팅터스는 국내외 동물보호단체인 피타(PETA)와 카라의 인증 절차를 통과한 이브콘돔을 출시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브콘돔은 동물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국내 최초 콘돔이다. 또한 발암물질인 니트로사민을 제거했으며 살정제와 탈취제, 탈크, 향, 색소를 넣지 않은 친환경 콘돔이다.

기존의 남성 중심적인 콘돔 시장에서 소외되어 온 여성들을 배려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이브(EVE)’라는 브랜드명은 성경의 아담과 이브에서 따온 것으로 ‘여성을 위한 콘돔’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아울러 외관에 ‘본 의료기기는 청소년보호법에 의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기존에 콘돔을 구매하기 어려웠던 여성과 청소년들의 불편함을 덜어주었다. .

성민현 인스팅터스 대표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피임과 관련된 자기결정권이 있다고 응답한 여성일 수록 원치 않는 임신 경험률이 낮았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여자가 콘돔을 사거나 들고 다니는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왔다”며 “콘돔이 남성들만이 구매하고 준비해야하는 물건이 아니라 남녀 함께 준비하는 물건이라는 인식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Eve콘돔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www.evecondoms.com)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앞으로 드러그스토어, 편의점 등으로 판매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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