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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설립된 일신석재는 건축석재 가공과 판매, 석산개발과 채석, 석공사, 건축석 수출입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최대주주는 통일교 관련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유지재단(41.32%)이다. 과거 통일교는 대북사업을 활발하게 펼친 경험이 있다.
이날 아난티(025980)도 9.59%(910원) 오른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2%대 상승 폭으로 1만16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난티는 금강산 관광단지에 금강산 아난티 골프 앤드 온천 리조트를 건설해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꼽힌다.
이외 신원(009270)(10.86%), 인디에프(014990)(9.71%), 제이에스티나(026040)(7.56%), 현대엘리베이(017800)터(4.81%), 현대로템(064350)(4.39%), 효성오앤비(097870)(4.27%), 대호에이엘(069460)(3.10%) 등이 동반 오름세를 보였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전일 미국 증시 동조화와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는데 특히 남북 연락선 복원에 따른 대북테마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전했다.
이날 청와대는 남과 북이 오전 10시를 기해 13개월 동안 단절했던 통신연락선을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통일부는 남북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도록 북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도 전했다.
박 수석은 “양 정상은 남북 간에 하루 속히 상호 신뢰를 회복하고 관계를 다시 진전시켜나가자는 데에서도 뜻을 같이 했다”며 “이번 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은 앞으로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