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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수요예측 뜨거운 열기…"희망밴드 초과도 기대"

"기존 IPO 관련 기록 모두 갈아치울 것"
공모가 희망밴드 최상단 30만원 가뿐할 듯
18일~19일 일반 청약…27일 상장 예정
  • 등록 2022-01-12 오후 5:37:45

    수정 2022-01-12 오후 5:37:45

[이데일리 안혜신 김무연 기자] “기관수요 예측도 크게 성공한 분위기입니다. 공모가 상단은 충분히 가능하고 그 이상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까지 이틀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했다. 워낙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았던만큼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의 열기도 뜨거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공모가 희망 밴드 30만원은 기본으로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고, 이를 초과할 가능성도 높다고 점치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이 내세운 공모가 희망밴드는 25만7000원~30만원이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IPO를 주관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자체가 그동안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혀온 만큼 기관 수요예측에서도 관심이 컸다”면서 “내부적으로는 이번 IPO가 그동안 IPO와 관련된 기록을 모두 갈아치울 것 같다고 보고 있는 분위기”라고 기관 수요예측 관련 분위기를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모금액은 10조~12조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기존 IPO 최대 기록이었던 삼성생명(032830)의 4조8881억원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해 최대 IPO로 기록된 크래프톤(259960)(4조3098억원)도 가뿐히 뛰어넘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 역시 “국내 기관투자자 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 역시 관심을 상당히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관련 업무를 하고 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종목”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역시 상장은 물론 상장 이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지난 10일 IPO를 앞두고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경쟁사인 중국 CATL과 LG에너지솔루션 사이의 시가총액 차이가 너무 크다”면서 “시가총액이 상장 직후 가능한 최대 70조원 이후 얼마가 될지는 아직 예상할 수 없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할 때 CATL과 차이는 줄어들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시가총액이 단기적으로 100조원까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만약 공모가가 희망밴드 최상단인 주당 30만원으로 정해진 상황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후 ‘따상’(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을 기록하게 된다면 주당 78만원까지 주가가 오르게 된다. 이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의 시총은 100조원을 가볍게 넘어서게 된다. 경쟁사인 CATL 시가총액은 현재 240조원 가량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4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른 최종 공모가액을 확정한다. 이후 오는 18일~19일 이틀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뒤 27일 코스피에 신규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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