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국감]공무원 인사감사 세진다…인사처 “감사 강화”

황서종 인사처장 “감사 인력 증원 필요”
與 이재정 “강력한 인사감사 실시해야”
  • 등록 2019-10-24 오후 6:47:27

    수정 2019-10-24 오후 6:47:27

황서종 인사혁신처장. 연합뉴스 제공
[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중앙부처 공무원에 대한 인사 감사가 강화될 전망이다. 감사 인원을 늘려 행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보기 위해서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대해 “현재 인력을 가지고 보다 충실한 감사를 하는 게 어렵다”며 “(감사) 인력 지원에 대한 획기적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사 감사는 인사처가 중앙부처의 임용·보수·징계·복무·인사행정 실태 등을 점검하는 것이다.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인사감사 결과 기획재정부, 국무조정실,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대검찰청, 국세청 등에서 문제가 적발됐다.

이 의원은 “인사혁신처의 인사감사 업무 담당자가 5명에 불과해 정기감사조차도 못하는 실정”이라며 “소극행정을 타파하고 적극행정을 하려면 강력한 인사감사가 수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 처장은 “3년 단위로 인사감사를 나가고 있는데 (인력 부족으로) 인사감사를 제대로 충실히 못해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인사감사 지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도 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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