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국내 우수 창작 초연작을 선정해 CGV에서 독점 상영하는 ‘아르코 라이브’(ARKO LIVE)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아르코 라이브’는 지역 공연예술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문예위가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영국 국립극장의 ‘NT 라이브’(NT Live)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실험적이고 가능성 있는 순수 국내 창작 초연작을 영상화하는데 방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연극 ‘의자 고치는 여인’, 무용 ‘히트 앤 런’(Hit & Run), 전통예술 ‘완창판소리프로젝트2 강산제 수궁가’, 뮤지컬 ‘안테모사’ 등 총 4편을 선정, 상영한다.
지난 달 ‘안테모사’와 ‘완창판소리프로젝트2:강산제 수궁가’를 상영한 데 이어, 오는 29일부터 ‘안테모사’를 전국 CGV 12개 상영관에서 재개봉한다.
박종관 문예위원장은“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가 영상으로 담기고, 유통의 통로를 찾고, 경계를 넘어갈 때 순수 국내창작 초연작품의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