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640선 붕괴…외국인 2년만에 최대액 매도

  • 등록 2020-02-27 오후 3:19:56

    수정 2020-02-27 오후 3:19:56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사흘만에 640선을 다시 내줬다. 외국인이 주식 2000억원 이상을 대거 처분하며 주가 하락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5% 내린 638.61을 기록하고 있다. 이틀 연속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간밤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약세에도 소폭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중 하락 전환해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 지수가 640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4일(639.29) 이후 3일 만이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 2349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일일 매도액으로는 2018년 2월 2일(2865억원) 이후 2년여 만에 최대 규모다. 기관도 1023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3323억원가량을 사고 있다.

외국인 매도가 가장 많은 종목(외국계 증권사 매도 물량 기준)은 케이엠더블유로 매도액이 184억원에 이른다. 카페24(042000)(59억원), 에이치엘비(028300)(30억원), 비에이치(090460)(24억원), 파트론(091700)(24억원) 등도 외국인 매도에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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