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펀다, 익선동 한옥 매입자금 모집

  • 등록 2017-01-16 오후 4:22:16

    수정 2017-01-16 오후 4:22:16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자영업자 전문 P2P 금융기업 펀다가 오는 17일 종로구 익선동의 젠트리피케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부동산 매입 자금을 모집하는 스페셜 상품을 선보인다.

17일 낮 12시 펀다 홈페이지(www.funda.kr)를 통해 진행되는 스페셜 상품 ‘익선동 한옥클럽’의 모집 금액은 1억원이다. 투자 기간은 13개월(1개월 거치+12개월 원리금균등상환)에 연 10.5 %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부동산 담보로 투자 안정성을 높였으며 100만원 이상 투자하는 투자자 선착순 50명에게는 한옥 라운지 클럽의 오픈 파티 초대권을 증정한다.

펀다는 익선동의 젊은 상인들이 젠트리피케이션 걱정 없이 더 좋은 공간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낙후 지역에 상업 자본이 유입되면서 땅값과 임대료가 상승해 기존 상인들이 터전을 잃고 다른 곳으로 내몰리는 현상이다.

펀다와 이번 스페셜 상품을 함께 하는 익선다다는 독특한 컨셉의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익선동 골목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앞장서왔다. 익선다다는 이번에 매입하는 한옥에 올해 3월 중 라운지 클럽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박한아 익선다다 대표는 “익선동은 아직 젠트리피케이션이 가시화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일어날 젠트리피케이션에 대비한 몇 가지 해결책을 준비하던 중 우리가 점포를 내고 운영할 부동산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를 위한 자금 마련의 일부분을 P2P 금융의 도움을 받아 우리의 뜻에 공감해주시는 투자자과 향후 성장의 몫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펀다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P2P 금융의 속성을 활용해 스페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달 강남대로 노점 상인들의 새 출발을 위한 ‘희망 가득 푸드트럭’ 스페셜 상품을 진행한 바 있으며, 현재 외식 창업에 꿈이 있는 사람들에게 무자본 창업의 기회를 연결하는 ‘펀다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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