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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헤더 린드는 조지 H.W. 부시에게 강제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린드는 4년 전 드라마 홍보를 위해 열렸던 행사에서 부시 전 대통령 부부를 만났고 사진을 촬영하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린드가 포즈를 취하는 동안 부시가 자신을 성추행했다는 것.
부시 전 대통령은 린드의 글에 대해 사과 의사를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부시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든 의도적으로 누군가를 괴롭히지는 않을 것”이라며 “그가 시도한 유머가 린드 씨를 불쾌하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헤더 린드는 드라마 ‘턴: 워싱턴스 스파이’시리즈에 에 출연해 잘 알려졌으며 ‘데몰리션’ ‘더 위켄드’ 등 다수 영화에도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