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확진자 5천명…도쿄올림픽 성화봉송 중단 위기

  • 등록 2021-04-21 오후 10:21:57

    수정 2021-04-21 오후 10:21:57

[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에서 진행 중인 성화봉송이 중단될지 주목된다.

21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교토부(京都府)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정부에 긴급사태 발령을 요청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291명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5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22일이 마지막이었다. 3개월 만의 기록이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23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3개 광역자치단체에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사카, 도쿄, 효고 등이다. 오사카는 신규 확진자가 1242명, 도쿄도 843명, 효고현 563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교토시는 시내 공공도로에서의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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