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음악회를 매 분기별 마지막주(연 4회)에 개최하고 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정기음악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사랑하는 나의조국’을 주제로 진행된다. 선열들의 뜻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기며 국가의 소중함을 음악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게 현충원 설명이다.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국군교향악단 90인조 오케스트라와 군악대대 및 협연자들이 꾸민다. 국방부 근무지원단 교향악대장 송호찬 소령의 지휘로 바리톤 우주호, 소프라노 유성녀, 국악인 오혜원, 가수 허각, 국방부 중창단 등이 참여해 호국정신을 주제로 웅장한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안중근 의사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제작한 뮤지컬 ‘영웅’의 대표곡들을 국방부 뮤지컬팀이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