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키친리노’가 대림산업의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컨셉하우스 ‘2020 ACRO 갤러리-컬렉터의 집’에서 새로운 주방 스타일을 선보였다.
‘키친리노’는 얼마 전 아카데미 수상으로 화제가 된 영화 ‘기생충’에서 박사장(이선균) 집의 고급 키친으로 주목받고 있는 주방 브랜드다.
지난 6일 공개된 컬렉터의 집 펜트하우스 두 곳에서 각각 다른 컨셉의 주방을 선보였다.
첫째로는 예술적 취향을 지닌 부부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단층형 펜트하우스의 주방이다. 젠스타일의 절제된 디자인으로 친환경 리놀륨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 전체 와이드 3.4m의 대형 천연석 아일랜드를 시공한 것이 특징이다. 주방 전면에는 후면 보조 주방과 이어지는 비밀의 문을 만들었다.
두 번째 공간인 복층형 펜트하우스에는 대형 와인셀러와 프라이빗 미니바를 선보였다. 천정고 3.2m 달하는 대형 와인셀러 공간과 전면에 놓인 대리석 아일랜드는 ‘모두가 꿈꾸는 하이엔드 주거의 정점’을 구현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2층의 부부만의 공간으로 디자인된 프라이빗 미니바에는 원목과 이태리산 특수 발색금속으로 시공해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