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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랜드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2017 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벚꽃축제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던 이들이라면 과천에서 올해 마지막 벚꽃을 즐겨볼 법 하다. 과천은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울랜드에서는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고 있다. 서울랜드 환상의 나라에 위치한 놀이기구 도레미악단에서 월드컵까지 길 양 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벚꽃나무가 관람객을 반기는 것.
이곳은 벚꽃을 배경으로 한 ‘인생샷’을 얻을 수 있는 명소로 야간에는 색색가지 조명과 음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특징이다.
퍼레이드와 경품, 대박이벤트도 준비됐다.
낮에는 라이브 음악 연주와 신나는 댄스,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캐릭터 LIVE! 퍼레이드’와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가 열린다.
오는 8일부터는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에서 사자, 기린, 얼룩말 등 10가지의 정글 동물들의 멋진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오는 15일부터 5월28일까지는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밤에 펼쳐진다(5월 1일, 5월 5일 제외).
응모방법은 세계의 광장 피사의 사탑 옆 부스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지구별 무대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추첨 시상식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랜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과천의 대표 관광지와 함께하는 ‘과천 벚꽃엔딩 축제’에도 참여한다. 서울랜드와 과천시, 서울대공원, 렛츠런파크, 국립과천과학관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랜드를 거쳐 호수 둘레길로 이어지는 벚꽃 2길 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상춘객들을 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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