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사' 보아, 스톡옵션으로 1억원 수익…6000주 매도

  • 등록 2021-10-28 오후 5:08:07

    수정 2021-10-28 오후 5:28:26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그룹 NCT, 에스파, 엑소, 레드벨벳 등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의 임원인 가수 보아(본명 권보아·35)가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해 1억 원대 수익을 실현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M에서 비등기 이사로 등재된 보아는 스톡옵션 행사로 4만 2640원에 취득한 SM 주식 6000주를 매도하며 억대 수익을 올렸다.

(사진=보아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754주를 7만 6106원에 처분했던 보아는 이후 나머지 4046주를 6만 2494원에 처분해 두 번의 스톡옵션 행사로 총 1억 556만 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스톡옵션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수량의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권한을 인정해 주식 값이 오르면 그 차익을 볼 수 있게 하는 보상제도로, SM은 지난 2018년 3월 임직원 165명에게 스톡옵션 43만 2000주를 부여한 바 있다.

또 다른 SM 비등기 이사인 그룹 H.O.T 출신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42)도 스톡옵션으로 6000주를 받았지만 아직 행사하지 않았다. 만약 27일 종가인 8만 3100원에 처분한다면 시세 차익은 2억 4276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M뿐만 아니라 YG·JYP엔터테인먼트 또한 스톡옵션으로 큰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YG 임직원 107명은 지난해 3월 인당 평균 2177주의 스톡옵션을 받았는데, 현재 시세 기준 인당 평균 시세 차익은 1억 35만 원이다. 다만 내년 3월 27일부터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일반 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JYP는 그룹 2PM의 멤버 닉쿤과 준호에게 행사가 4만 1994원에 1만 5000주씩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해당 스톡옵션은 2023년 10월부터 행사 가능하지만 27일 종가(5만 3600원) 기준으로 이미 수익권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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