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文 도쿄올림픽 보이콧 지지…일본에 ‘경고’”

“日 망언·지속적 역사왜곡 등 한일관계 발전 걸림돌”
  • 등록 2021-07-19 오후 7:06:54

    수정 2021-07-19 오후 7:06:54

[이데일리 이보람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19일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보이콧’ 결정을 공식 지지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
최지은 이재명 후보 대선캠프 ‘열린캠프’ 국제대변인은 이날 “이 후보는 도쿄 올림픽 참석 보이콧을 주장한 바 있다”며 “문 대통령의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알기에 도쿄 올림픽 계기 방일을 하지 않기로 한 합리적이고 신중한 결단을 진심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무례한 망언과 도쿄 올림픽기의 독도 도발은 그간 양국이 보인 외교 노력에 반대되는 것”이라며 “일본 정부의 지속적 역사 왜곡은 한일 관계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 대변인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의 망언에 대한 단호한 조치와 도쿄올림픽 지도에서 독도를 왜곡 표기한 것을 바로 잡아달라”고 일본에 경고했다. 또 “미래 지향적 한일 관계를 위해서는 일본 정부가 전향적으로 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은 세계인의 평화 축제인 만큼 정치로 오염돼서는 안된다”며 “올림픽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 무엇보다 우리 선수단의 건승과 선수단 전원이 건강하게 돌아오는 것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일본 방문을 검토했으나 소마 히로히사 공사 망언 등 논란이 잇따르자 최종 불참키로 이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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