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신규 암호화폐 상장 사전유출설에 "사실무근, 강경대응"

스트라티스, 스팀 관련 의혹에 강하게 반발
  • 등록 2018-05-24 오후 5:08:55

    수정 2018-05-24 오후 7:02:15

빗썸 홈페이지 공지사항 캡처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신규 암호화폐 상장(거래지원) 정보 사전유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24일 암호화폐 관련 커뮤니티 등에는 빗썸 직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0.5~1이더리움을 받는 유료 정보 서비스를 통해 ‘스트라티스’와 ‘스팀’이 빗썸에서 새로 거래를 시작한다는 내용을 유출하는 내용의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캡처화면이 등장했다.

이들 암호화폐는 다른 국내·외 거래소에서 먼저 거래되던 암호화폐들로, 빗썸에서도 이날 저녁 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다. 빗썸은 가입자들에게 관련 사실을 이른 오후에 홈페이지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했다.

일반적으로 주요 거래소에 처음 상장되면 해당 암호화폐의 시세는 단시간에 치솟았다가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패턴이 나타나는데, 이를 노려 사전에 대가를 받고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다.

이런 의혹은 유료로 운영되는 각종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대한 음모론이 더해지며 빠르게 확산됐다.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는 사실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기도 했다.

빗썸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빗썸 관계자는 “상장 당일 미리 고객들에게 이를 알리는 등 투명성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며 “내부적으로 사전에 유출한 직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또 최초 유포자 등 루머 관련자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빗썸은 앞서 ‘팝체인’이라는 신생 암호화폐를 세계 최초로 상장하려다 일각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 제기로 인해 이를 무기한 보류한 바 있다. 지난해 개인정보 유출이나 서버 과부하에 따른 서비스 중단 등으로 몇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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