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연 PD] 예전보다는 정신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지만, 예전에는 마음이 울적하고 답답할 때 점집을 많이 찾아가곤 했다. 점집은 훌륭한 K-카운슬링 센터였다. 그림 그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모르’는 유튜브 내에서 K-카운슬러로 자리 잡았다.
이모르는 자살 유가족이나 성폭행 피해자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그들을 치유하고 이모르 자신도 치유받고 있다. 누군가는 이모르가 심리 상담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왜 이모르를 찾느냐고 따진다. 점집보다 더 낮은 문턱으로 사람들의 아픔을 위로해주고 싶다는 이모르에 대해 알고 싶다면 ‘유튜버 인명사전-이모르’편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