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논란에도…GM "니콜라와 전략적 제휴 논의 지속"

GM사장, 인터뷰서 "우리의 논의는 앞으로 나아가"
GM-니콜라 주가, 전날 대비 각각 13%-7.34% 급등
  • 등록 2020-10-22 오후 5:00:32

    수정 2020-10-22 오후 5:00:32

(사진=AFP)
[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사기 논란에 휩싸인 수소·전기차업체 니콜라와 여전히 수소연료전지 트럭 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마크 루스 GM사장은 미 매체와 인터뷰에서 “지금 우리의 논의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GM은 혼다와 공동개발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니콜라와 공유해 픽업트럭과 대형 트레일러트럭 개발에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달 GM과 니콜라는 잠정 합의안을 발표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이후 니콜라가 사기 의혹에 휩싸이며 주가가 급락하고 창업자인 트레버 밀턴 이사회 의장이 전격 사임하면서 투자자들은 GM과의 제휴 논의기 성사될지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니콜라는 전기 트럭 부문에서 ‘제2의 테슬라’라고 불렸지만 수소트럭을 생산할 핵심 기술을 갖추지 않았다는 금융분석업체 힌덴버그 리서치의 고발로 사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이들이 진행 중인 논의는 GM이 니콜라 지분 11%를 보유하고 니콜라에 연료전지와 배터리를 공급하는 등 관련 기술을 제공한다는 게 골자다.

이날 루스 사장의 언급으로 GM과 니콜라의 주가는 전날 대비 각각 13%와 7.34%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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