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3회이데일리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이반 피셔와 로열콘세르트허바우' 최우수상

네덜란드 국보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베토벤 9개 교향곡 아시아 최초 전곡 연주
국내 클래식 기획 공연 한 단계 업그레이드
  • 등록 2016-02-19 오후 9:02:23

    수정 2016-02-19 오후 9:02:23

이창주 빈체로 대표가 19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공연기획사 빈체로가 기획한 ‘이반 피셔와 로열콘세르트허바우’가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클래식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창주 빈체로 대표는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과 갈라콘서트에서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빈체로가 기획한 ‘이반 피셔와 로열콘세르트허바우’는 지난해 4월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연주했다. 네덜란드의 오케스트라인 로열콘세르트허바우는 2008년 영국의 권위있는 음악잡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1위 오케스트라로 아시아에서 베토벤의 9개 교향곡을 한꺼번에 연주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렇게 큰 상을 줘서 대단히 큰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클래식 공연 위해 애쓰겠다”며 짧고 간결한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날 클래식부문 최우수상 시상에는 방송인 오상진과 장일범 클래식평론가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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