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제작소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좋은 일을 주제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2686명의 20~30대 응답자들은 업무에 재미를 느끼는 정도에 대한 평가가 1점 높아질 때 전반적 만족도는 0.180점(β=0.201) 높아져 세부항목 가운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이어 현재 업무·조직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느끼는 정도가 1점 높아지면 전반적 만족도는 0.122점(β=0.135) 높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희망제작소는 현재 하는 일의 만족도를 크게 6가지 세부적으로 총 25개 항목으로 나눠 1~5점으로 주도록 했다. 그리고선 각 항목과 전반적 만족도 간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이다.
좋은 일이 많아지기 위해 어떤 사회가 돼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누구나 인격적 존중을 받으며 일하는 사회’, ‘이직·재취업 시의 불이익이 적은 사회’ 순으로 꼽았다.
희망제작소는 조사 결과를 연구보고서로 발표하는 한편 시민들이 자신이 원하는 좋은 일에 대해 더 생각해 보도록 도와주는 보드게임 ‘나에게 좋은 일’(가칭)을 개발해 상반기 중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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