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18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해 “7, 8, 9월 정도에 백신도입 물량이 어느 정도 물량이 도입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서 3분기에 많은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일반 국민들께서도 3분기에는 접종을 시작할 수 있게끔 접종일정이나 계획을 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집단면역이 형성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대략 11월 정도라고 말씀을 드린 이유는 2번 접종을 맞아야 되는 부분과 또 전 국민 대상으로 적어도 60% 내지 70% 정도의 접종을 해야 되는 것들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그는 “‘1차 접종만으로 집단면역이 형성되느냐’에 대해서는 현재의 백신의 허가내용으로는 2번 접종을 해야 완전하게 접종 면역이 생긴다”면서 “집단면역에 대한 형성시기는 면역형성기간까지 고려하면 11월 정도일 거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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