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이 4차 산업혁명 이끌 것"…중기부, 여성창업경진대회 개최

총 1147팀 참여…총 30팀 수상
황경민 브이픽스 메디칼 대표가 대상 수상
  • 등록 2019-12-19 오후 6:10:33

    수정 2019-12-19 오후 6:10:33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제20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200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여성창업자 경진대회다. 올해를 포함해 총 20회에 걸쳐 5576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우수 여성창업자 244팀을 발굴해 포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헬스,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총 1147팀이 참여해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의 평가(서면 및 발표)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중기부장관상을 수상한 6팀을 포함해 총 30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암 수술 중 실시간으로 조직검사가 가능한 초소형 레이저 현미경을 개발한 ‘브이픽스 메디칼’의 황경민 대표가 대상을 차지했다. 자폐장애(ASD) 등 관리프로그램으로 참여한 ‘진원온원’ 이진영 대표 등 2명은 최우수상을, 사이버위협(해킹 등) 감지 및 대응 플랫폼을 선보인 ‘화이트스캔’ 안은희 대표 등 3명은 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포상과 함께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의 여성전용 창업보육실(전국 17개 센터, 226개실)에 우선 입주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투자유치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여성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박영선 장관은 “정부는 2020년 여성기업 육성 전용예산을 전년 대비 25억원(33.7%) 늘렸다”라며 “앞으로 여성들의 창업 활성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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