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kg 젤리 덩어리가 만드는 마법···'뇌 우주 탐험' 출간

노성열 저자, 뇌과학 입문서 펴내
기초 지식부터 최신 연구까지 망라해 수록
  • 등록 2021-06-17 오후 4:38:37

    수정 2021-06-17 오후 4:38:37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사람이 보고 듣고 느끼는 세상은 1.4kg의 야구공 만한 회색 젤리 덩어리인 뇌에서 만들어진다. 다방면에서 뇌에 대해 살펴보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발간됐다.

(사진 제공=이음출판)
과학전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노성열 문화일보 기자는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 뇌 과학 교양서와 달리 뇌 자체에 대해 초점을 맞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뇌과학 입문서인 ‘뇌 우주 탐험’을 출간했다.

책은 진화론과 발생학의 관점에서 뇌의 기원과 탄생 과정을 설명한다. 뇌 연구의 첫 단추인 뇌 지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해왔는지도 상세하게 다룬다. 뇌의 발달 과정과 연구방법론의 변화를 살펴보고, 실제 뇌의 어떤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저자는 다양한 비유를 통해 신경세포와 같은 미시적 범위에서부터 뇌 전체를 아우르는 거시적인 범위까지 설명해 놓았다.

뇌과학은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다른 분야와 연결되어 활용 범위도 넓다. 의료계에서는 뇌에 생기는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단서를 찾아내고, 뇌로 직접 정보를 내려받거나 뇌의 전기신호를 통해 컴퓨터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려는 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뇌과학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적용한 상품으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도 있다.

30여년간 기자생활을 해온 저자는 뇌라는 거대한 우주로 향하는 사람에게 작은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뇌과학 용어 해설부터 뇌의 구조, 뇌와 관련된 이슈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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