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GS건설도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 참여

신사업 추진, 시너지 효과 기대
현대중공업지주 등 5개 후보와 경쟁
  • 등록 2020-10-21 오후 6:20:07

    수정 2020-10-21 오후 6:20:0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GS건설(006360)두산인프라코어(042670)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현대중공업지주(267250), MBK파트너스 등 6개 후보가 인프라코어를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이는 것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동 시장에서 판매하는 50t급 굴착기 (사진=연합뉴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토종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도미누스 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로써 인프라코어 매각 예비 입찰 참여 기업은 현대중공업지주와 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 유진그룹, MBK파트너스, 글랜우드 프라이빗에쿼티(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6곳으로 확대됐다. 인프라코어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해당 후보군을 적격 예비 인수 후보(쇼트 리스트)로 선정해 현재 기업 실사가 진행 중이다.

GS건설은 수처리, 모듈러 주택(조립식 주택), 데이터 센터, 2차 전지(충전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전지) 재활용 사업 등 주택·건설 부문에 편중된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기 위한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보유 중인 금융기관 예금 등 현금(현금성 자산 포함)도 2조원에 육박한다. 두산인프라코어 경영권 인수를 위한 실탄이 넉넉한 셈이다.

GS건설은 기존 사업 영역 확대와 더불어 인프라코어의 건설 기계 제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인수전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