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플러스, 테슬라코리아와 협업‥공장에 시승센터 마련

  • 등록 2021-07-14 오후 4:23:23

    수정 2021-07-14 오후 4:23:23

테슬라 전기차 시승센터가 운영되는 ATC 전경. (사진=오토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는 국내 전기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오토플러스는 국내 최고·최대 수준의 자체 정비공장인 ATC(AUTOPLUS Trust Center) 내에 테슬라 전기차 시승센터를 오픈하고 운영에 돌입한다.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3 및 모델 Y를 갖췄으며, 직접 체험해보길 원하는 고객이라면 테슬라코리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오토플러스는 추후 테슬라코리아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함께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이사는 “급증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직원들의 전기차 보증수리 및 일반 정비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조사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발빠른 대비로 전기차 부문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상황”이라며 “테슬라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본격적인 전기차 사업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오토플러스의 ATC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시험 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로부터 ‘중고차 워크숍 부문 프로세스 인증’을 획득하는 등 차량 점검 및 정비를 포함한 자동차 정비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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