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한민국, 세계 7번째 우주강국 도약한 역사적인 날"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논평
"1분 1초가 감동의 순간…개발진에 감사와 존경"
"우주산업 비상에 법적 제도적 지원 최선 다할 것"
  • 등록 2022-06-21 오후 5:43:52

    수정 2022-06-21 오후 5:43:52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누리호 발사 성공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세계 7번째 우주강국으로 도약한 역사적인 날”이라며 축하 메시지를 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사진= 공동취재)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구두논평을 통해 “오로지 우리 기술로 이뤄낸 성과이기에 과학기술 강국으로서의 자긍심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발사 순간부터 성공 소식이 들려오기까지, 온 국민이 손에 땀을 쥐며 간절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1분 1초가 감동의 순간이었고, 말 그대로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오랫동안 수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며 헌신했을 과학자와 기술자를 포함한 모든 누리호 개발진 여러분께, 온 국민들의 마음을 모아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우주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은 오늘의 성공을 추진제로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오는 8월에는 한국의 첫 달궤도선인 ‘다누리’의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 다누리가 달 궤도에 진입하면 우리의 달 탐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심우주 탐사 등 대한민국의 우주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오후 “대한민국 과학기술사, 대한민국 역사가 기념비적 순간에 섰다. 2022년 6월 21일 오늘 16시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 궤도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 분리해 궤도에 안착했다”며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발사 성공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누리호는 지난 2010년부터 1조 9572억원을 투입해 만든 한국형발사체이다.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에 투입할 수 있는 발사체 기술 확보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는 러시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에 이어 1톤급 이상 실용위성을 자력으로 지구저궤도에 보낼 수 있는 국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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