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인공지능 매출 250% 성장..AI와 블록체인에 집중

빌려쓰는 컴퓨팅 파워(프로세서) 선택권 늘어
분산원장인 블록체인용 클라우드 선보여
쉽고 자동화된 AI 분석툴 제공..올해 딥레이서 리그 시작
5G 기반 클라우드는 예의주시
  • 등록 2019-01-23 오후 6:06:42

    수정 2019-01-23 오후 6:06:4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는 클라우드다. 세계 1위, 국내 1위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지난해 12월 말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한 연례 기술 컨퍼런스 ‘AWS 리인벤트(re:Invent) 2018’에서 소개한 신규 서비스들을 23일 국내에서 발표했다. 하드웨어부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분석툴까지 전 생태계를 망라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의 프로세서 선택폭 확대(인텔, AMD에 이은 자체 칩셋 발표)나△확장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성 및 관리서비스 (Amazon Managed Blockchain)△좀 더 자동화된 AI 플랫폼(Amazon DeepRacer)이 눈에 띈다.

또△좀 더 실용적인 AI서비스(아마존 닷컴에 적용된 기술을 외부에 서비스하는 Amazon Personalize와 AWS서비스를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구동하는 하드웨어 운영서비스 AWS Outposts)△로봇과 우주 산업 진출을 돕는 서비스(AWS RoboMaker와 AWS Ground Station) 등도 신규 서비스로 발표됐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
◇AWS에서 빌려쓰는 컴퓨팅 파워 선택권 늘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여전히 컴퓨팅 자원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AWS를 처음 오픈했을 때 비싼 서버를 사지 않고도 컴퓨팅 자원을 다양하고 저렴하게 쓰는 게 화두였는데 지금도 마찬가지”라면서 “이번에 인텔, AMD에 이어 그라비튼 프로세서는 자체 칩셋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AWS의 클라우드 프로세스들
◇분산원장인 블록체인용 클라우드 선보여

특히 AWS는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와 다른, 분산원장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도 내놨다.

윤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집어 넣으면 누가 언제했는지 명확하고 변경이 안되는 특징이 있어 기존 관계형 데이터베이스에서 구현하기 어렵다”며 “그래서 AWS는 블록체인을 위한 아마존 퀀텀 러저 데이터베이스를 내놨다”고 설명했다.

그는 “AWS의 모든 서비스는 고객과 피드백 하면서 만들어지는데, 블록체인 네트워크 생성 및 관리 서비스도 호주의 헬스다이렉트(Healthdirect)와 함께 작년 초부터 준비했고 함께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AWS의 블록체인 관리 서비스
AWS의 블록체인 서비스 고객들
◇쉽고 자동화된 AI 분석툴 제공..올해 딥레이서 리그 시작

특히 AWS가 관심을 두는 것은 인공지능(AI)관련 서비스다.

그는 “클라우드 고객들이 AI를 쓰고 싶어하면서 좀 더 자동화되고 실용적인 AI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AWS에서 AI고객은 10만 개 이상, 전년 대비 매출이 250% 성장했다. 그는 “굉장히 많은 워크로드가 AWS 클라우드 위에서 진행된다는 의미”라면서 “게임을 하면 보상을 해주듯이 AI에 강화학습을 접목한 테스트 도구인 아마존 딥레이서(Amazon DeepRacer)를 내놨고 자율주행차에도 적용해 올해 3월 출시하기로 했다. 딥레이서 리그를 만들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딥레이서
아마존 딥레이서 운영원리
◇5G 기반 클라우드는 예의주시

한편 AWS는 국내에서 추진되는 5G 상용화에 대해선 클라우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살핀다는 입장이다.

윤석찬 AWS 수석 테크 에반젤리스트는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밴드위스가 좋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네트워크 환경은 좋지 않아 미국의 공장이나 농장에선 데이터를 모아 클라우드로 카피해주는 장비들과 별도 차량까지 있다”며 국내외 상황이 다르다고 밝혔다.

또 “LG전자 등이 IoT(사물인터넷)을 AWS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어 5G가 향후 클라우드 환경에 어떻게 도입될지는 한국 고객들의 피드백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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