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이치엔티 주가는 전일 대비 22.54% 오른 2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엔티가 자율주행 기업인 ‘우모(UMO)’를 인수하며 자율주행 부문에서 가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치엔티는 최근 숀 스튜어트 구글 웨이모 자율주행 CBO를 우모의 CTO로 전격 영입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글의 자율주행 사업 부문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숀 스튜어트를 CTO로 영입한 에이치엔티는 우모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이치엔티는 우모 인수를 통해 확보한 기업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웨이모 이상의 기업 가치로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에이치엔티 관계자는 “숀 스튜어트가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뛰어난 추진력 등을 높이 사 우모의 CTO로 선임하게 됐다”며 “우모를 비롯해 에이치엔티가 확보한 기술력 및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우위를 선점하고 기업 가치를 증대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