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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국정감사에서 “비과세로 수령하는 것뿐만 아니라 연말정산을 통해 소득공제까지 받을 수 있다”며 “민간 기업 복지포인트와 비교해 과도한 특혜”라고 지적했다.
최근 5년간 중앙직 공무원들에겐 인당 연평균 6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맞춤형 복지비 명목으로 지급한다. 총액으로 따지면 2018년 3275억원, 2019년 3329억원, 2020년 3371억원 수준이다. 지방직 공무원 복지포인트를 포함할 경우 연간 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유사하게 이중공제되는 케이스들이 있어서 공무원복지포인트 한개만 아니고 패키지로 검토해야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