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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총 3만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27일) 같은 시간에 집계된 3만4715명보다 4625명 적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9월 21일)의 오후 9시 집계치 3만1464명과 비교하면 1374명 줄었다. 2주 전인 9월 14일 같은 시간 발생한 6만9515명과 비교하면 3만9425명이 줄었다. 수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 7월 6일(1만7507명) 이후 12주 만에 최저치다.
시도별로는 경기 8780명, 서울 6270명, 인천 1853명, 경남 1740명, 경북 1532명, 대구 1423명, 충남 1270명, 강원 1081명, 충북 989명, 전북 988명, 전남 909명, 대전 816명, 광주 740명, 부산 735명, 울산 499명, 세종 233명, 제주 232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겠지만 3만명대 초반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