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고 인명피해 위로와 사과”

화학물질 누출로 중상 2명, 경상 4명 발생
“임직원 빠른 회복과 사고 수습에 최선의 노력”
  • 등록 2021-01-13 오후 4:46:17

    수정 2021-01-13 오후 4:46:17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디스플레이는 13일 파주사업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진심어린 위로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부상당한 임직원의 빠른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0분께 파주사업장 P8 공장 내에서 배관 연결 작업 중 수산화 테트라메틸 암모늄(TMAH)이 누출됐다.

이로 인해 중상 2명, 경상 4명 등 총 6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화학물질 밸브 차단과 긴급 배기 가동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사고를 당한 직원들은 인접 병원에 이송된 상태다.

LG디스플레이는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즉각 설치해 사고 원인 파악에 대해서도 유관기관에 적극 협조해 원인규명 및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소방대원들이 13일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사고 현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사진=파주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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