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작년 연봉 70억…정의선은 51억

현대차, 정몽구 42억·정의선34억
현대모비스, 정몽구28억·정의선17억
2018년 대비 정몽구 26.5%↓, 정의선 75.8%↑
  • 등록 2020-03-30 오후 5:48:56

    수정 2020-03-30 오후 6:19:07

정몽구(왼쪽)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지난해 계열사로부터 각각 70억4000만원과 51억8900만원의 연봉을 받았다.

30일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가 각각 공시한 2019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로부터 41억8000만원을, 현대모비스에서는 28억6000만원 총 70억4000만원을 받았다. 정 회장이 지난 2018년 두 회사로부터 받은 95억원보다 약 26.5%가 줄었다.

반면 현대차그룹에서 적극적 행보를 보이는 있는 정 부회장의 연봉은 올랐다.

정 회장은 지난해 현대차로부터 34억2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7억8700만원을 받아 총 51억8900만원을 수령했다. 지난 2018년 연봉(29억원)보다 약 75.8% 오른 금액이다.

사장단에서는 현대차의 경우 지난해 △알버트 비어만 사장 13억5000만원 △이원희 사장 12억7800만원 △하언태 사장 8억2600만원 등을 연봉으로 지급했다. 현대모비스는 △박정국 사장 11억8700만원 △배형근 부사장 6억3200만원 등을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및 현대모비스는 “주주총회 결의로 정한 이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내부기준을 기초했다”며 “직무·직급과 리더십, 근속기간,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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