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워”…첫 보급형 ‘애플워치SE’ 발열논란

사용자 커뮤니티에 애플워치SE 발열·발화 사례 올라와
“손목 갑자기 뜨거워”…화면 누렇게 타들어가기도
  • 등록 2020-10-19 오후 5:55:06

    수정 2020-10-19 오후 5:55:06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애플이 최근 출시한 첫 보급형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SE’ 관련 국내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발화를 겪었다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아사모’에 올라온 애플워치SE의 발열·발화 사례. 같은 부분이 노랗게 타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화면 캡쳐)


19일 애플 제품 사용자 커뮤니티인 네이버 ‘아사모’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애플워치SE를 배송받은 소비자가 이용 중 발열 및 발화를 겪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제품을 받은 사용자 A씨는 ‘오늘 배송받았는데, 방금 터졌다”며 “손목이 갑자기 뜨거워 본능적으로 입술을 대보니 너무 뜨거워 바로 풀었다”고 말했다. 이어 “화면이 서서히 누렇게 타들어 가는 현상이 나타났고, 발열은 두 시간가량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A씨는 애플코리아측에 연락해서 문제가 된 제품을 환불받았으나 따로 사과를 받지는 못했다며, “애플워치SE의 결함을 알려 다른 사용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한다”고 했다.

아사모를 포함해 현재까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내 발열·발화 사례는 현재까지 3건으로 파악된다. 모두 발열 이후 화면 오른쪽 상단부가 탄 것처럼 노랗게 변색되는 것으로 나타나, 이 부분의 하드웨어 결함이 아니겠냐는 추측이 나온다.

같은 부분에서 변색이 나타나는 것을 보면 개별 제품의 문제가 아닌 특정 부품 등에 문제가 있는 것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워치SE가 먼저 출시된 해외에서는 발열·발화 사례가 아직까지 나오지 않았다.

아직 애플측에선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애플워치SE는 지난달 애플이 신제품 공개행사를 통해 선보인 보급형 스마트워치다. 국내 가격은 35만9000원부터 시작해, ‘애플워치6’(53만9000원부터) 보다 18만원 저렴하다. 애플워치6에 처음 도입된 혈중산소포화도 측정 등은 지원되지 않지만 다른 핵심 기능은 대부분 탑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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