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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로 올림픽대로 등 곳곳 침수·통제…수도권 '퇴근길 대란'

내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동부간선도로 등
서울시, 퇴근길 대중교통 집중배차 30분 연장
  • 등록 2022-06-30 오후 6:09:51

    수정 2022-06-30 오후 6:09:5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서울시 도로 곳곳이 통제돼 퇴근길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배차 시간을 30분씩 연장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는 등 간밤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근길 도심 곳곳 도로가 통제되고 있는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 부근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시에 따르면 30일 서울시 한강 및 중랑천 수위가 증가하면서 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로와 동부간선도로 전구간이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올림픽대로 진입 여의상류 IC로는 팔당댐 방류량이 증가하면서 한강수위가 상승하면서 오전 11시40분부터 통제됐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및 수도권 지역 호우로 한강대교 수위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섰다.

중랑천 역시 수위가 상승하면서 동부간선도로 전구간도(수락지하차도~성수JC) 13시 25분부로 전면 통제된 상황이다.

앞서 시는 오전 6시43분 동부간선도로를 통제했다가, 중랑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오전 11시30분부로 통행을 재개했다. 하지만 호우로 2시간 만에 다시 전면 통제됐다.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사근램프, 마장∼성동JC 등 구간은 오후 2시쯤부터 수위 상승과 도로 침수에 대비해 진입이 금지됐다.

서부간선도로 철산교 하부도로와 양재천로·증산교 하부도로 역시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잠수교는 보행 통제 기준인 5.5m와 차량 통제 기준인 6.2m를 넘김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양방향 구간 전면 통제돼 우회 운행해야 한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울시는 이날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중교통 집중배차 시간을 출근 시간대 오전 9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 오후 8시 30분까지 30분씩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로 통제로 주변 도로로 우회하는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배차가 지연될 수 있어 정류소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 토피스 누리집 등으로 대중교통 운영 상황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하철의 경우 5~8호선 위주로 출근시간대 12회 늘려 운행할 예정이고, 호우경보가 지속될 경우 퇴근시간대는 6회 늘려 증회 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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