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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 예약 주문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세븐앱(APP)’을 통해 와인을 예약하고 점포에서 찾아가는 픽업 서비스다. 최근 편의점에서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품질 좋은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선보이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세븐앱에서 원하는 와인을 예약 주문하고 수령 희망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주문 완료 후 점포에 상품이 도착하면 고객에게 상품 교환권 메시지가 문자로 발송되며, 점포를 방문해 결제 후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배송 소요 시간은 약 3일이다.
세븐앱에서 판매되는 와인들은 모두 앱 전용 상품이다. 초저가 상품부터 해외 유명 와인, 프리미엄 상품까지 21종을 준비했다.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해당 상품들을 기존보다 약 4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도 준비했다. 그랑크뤼(프랑스 와인 등급) 1등급 와인으로 프랑스 명품 와인으로 꼽히는 ‘샤또 마고(행사가 169만원)’와 ‘샤또 오브리옹(행사가 179만원)’ 등도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통합하여 총 100여종의 와인 상품 구색을 갖춤으로써 소비자 선택의 폭과 이용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혼술·홈술족의 성장과 함께 편의점 와인이 주목 받고 있는 상황인 만큼 관련 시장의 지속 성장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임재욱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그간 편의점 매장에서 취급할 수 없었던 와인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며 “와인이 대중화되고 소비자들의 취향도 더욱 다양해진 만큼 상품 품목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