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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가 된 박 회장의 발언은 bbq와 bbc의 갈등이 불거진 과정을 설명하면서 나왔다. 두 회사의 갈등은 bbq 계열사 bhc가 2013년으로 분사할 당시로 거슬러올라간다. bhc 측은 매각 절차상 하자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양측이 서로를 상대로 민형사상 법적 조처를 취해왔다. 당시 bbq 부사장으로 있던 박현종 회장이 bhc 대표로 이직한 이후부터 발생한 일이다.
이 과정에서 bbq 공익제보자 A씨가 윤홍근 bbq 회장 관련 비리를 폭로했는데, 최근 A씨가 bhc와 박현종 회장 사주를 받았다는 취지로 말을 바꿨다.
박 회장은 회사 직원이 A씨에게 bbq 관련 수사 정보를 제공하고, 자신이 `정면 돌파하라`라고 독려 메시지를 보낸 데 대해서는 “관련자들을 상대로 민형사 법적 조치를 취했기에 여기서 자세하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bhc 매각을 총괄하고서 절차상 하자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에 대해 “당시 관련 업무를 총괄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어쨌든 간에 bhc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국감에 불려나와 질책받는 거는 잘하라는 지적으로 받아들인다”며 “가맹점주 상생 노력을 해서 앞으로는 국감장에 불려오는 일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관석 정무위원장은 “전 위워 요청 사항은 간사 간에 합의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