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文대통령, 尹징계위 첫 언급…"절차적 정당성 매우 중요"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한 줄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사진=연합뉴스)

◇ 문 대통령, 윤석열 징계위 첫 언급 “절차적 정당성·공정성 중요”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 징계위원회와 관련해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데 이어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징계위원회는 더더욱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습니다. 청와대는 또 현재 징계위가 어떤 결론을 미리 내려놓은 것처럼 예단하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예단하지 말고 차분히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국어·수학 가 1등급 컷 92점·수학 나 88점...지난해보다 쉬웠다”

광주시교육청 진학팀은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와 수학 영역을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보다 쉬웠다“며 영역별 예상 1등급 컷 점수를 발표했습니다. 시 교육청 진학팀은 브리핑을 통해 ”국어의 경우 전년도와 유사한 출제 난도를 유지했고, 초고난도가 없어 학생들이 전체적으로 다소 쉽게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1등급 컷을 92∼93점으로 예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오늘도 500명대…거리두기 격상에도 안꺾이는 코로나19 확산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는 가운데 20∼30대 환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지역 분포도 넓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지역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회활동이 왕성한 연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 김현미 ”택배노동자 과로…법제정·수수료 개선 필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 대책과 관련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왜곡된 가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구체적으로 2500백 원의 배송비 가운데 택배 기사가 가져가는 수수료는 800원 수준인 점을 들며, 가격구조가 왜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온라인 쇼핑몰과 택배 회사, 소비자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가격 분배에 대해 합의할 때 개선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스터트롯 톱6’(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찬원, 코로나19 확진…임영웅·영탁·장민호 자가격리

트로트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찬원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이찬원과 관련된 모든 관계인은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부는 이미 검사를 완료하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그가 출연하고 있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프로그램도 비상이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