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드라이기로 코로나 소독? 총장 명의글 사실 아냐"

  • 등록 2020-02-24 오후 5:27:07

    수정 2020-02-24 오후 6:03:10

(사진=춘해보건대 홈페이지)
[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춘해보건대학교가 총장 명의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이라고 떠도는 글이 확산하는 데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이름으로 된 ‘코로나19 예방 수칙’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서 글쓴이는 자신을 가정의학과 전문의라고 소개하며 “코로나19가 열에 가장 약하다. 30도만 돼도 활동이 약해지거나 죽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라”며 “헤어드라이어는 온도가 70∼80도까지 올라가니, 외출 후 신경쓰이는 옷이나 물품은 모두 헤어드라이어 샤워시키면 바이러스가 모두 죽는다”고 안내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자 춘해보건대 측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총장이 남긴 글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학교 측은 “총장 명의를 도용해 무분별하게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글을 작성한 사실이 없다.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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