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딸 이방카,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선 이유

  • 등록 2020-03-31 오후 4:55:55

    수정 2020-03-31 오후 4:55:55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민낯으로 자신의 SNS 영상을 올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이방카는 지난 29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통해 “미국은 가장 힘든 시기에 정신과 힘을 보여준다. 미국은 다시 일어날 것”이라며 “현재 상황은 끝날 것이다. 우리는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실의에 빠진 미국인들을 위로했다.

(사진=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 인스타그램)
30일까지 미국 누적 확진자는 최소 16만 718명으로 확진자 수 2위 국가인 이탈리아(10만 1739명)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이 영상에서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앉은 이방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이방카는 “큰 도전이 되겠지만, 집에 있을 수 있다면 제발 그렇게 하자”면서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이 생명을 구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모두 확산을 늦추는 역할을 하자”며 “서로에게 친절하자. 보건 분야 종사자, 트럭 운전자, 식료품 가게 직원 등 일선에 있는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자”고 권했다.

영상 말미 이방카는 “우리는 당신이 필요하며 당신에게 감사하며, 경의를 표한다”면서 “우리는 안전하고 건강하게 긍정적으로 지내며 함께 이일을 헤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방카는 피터 더튼 호주 내무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상 판정을 받으면서,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조치됐었다. 이후 이방카는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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