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54세 백신 사전예약 또 ‘먹통’

오후 8시 예약 개시…30분째 접속조차 못해
  • 등록 2021-07-19 오후 8:32:41

    수정 2021-07-19 오후 8:32:4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53~54세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서비스를 개시하자 또 먹통 사태가 발생했다. 정부는 접속자 폭주로 인한 시스템 마비를 막기 위해 연령대를 세분화 해 예약토록 했지만 접속조차 원활하지 않아 국민 불편이 예상된다.

19일 오후 8시 53~54세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 사전예약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오후 8시 30분 현재 해당 웹사이트에 접속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통 직후 시간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접속해서 사전예약누리집에 접속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접속지연이 아닌 접속불가 상황이 발생한 것.

특히 이날 브리핑 과정에서 정 청장은 “그동안 발생했던 사전예약 누리집의 부하 발생 정도와 오류 상황에 대해서는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계속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며 “월환한 접속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사전예약 누리집의 기능 일부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규모 사전예약 개시 직전에는 운영 서버를 재기동시켜서 안정화된 상황, 환경에서 예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렇게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 웹사이트에 접속하면 연결을 거부했다는 메시지만 나온다. (사진= 코로나백신사전예약 누리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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