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뉴스]“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초비상’…무증상자 많아”

  • 등록 2020-05-28 오후 5:00:00

    수정 2020-05-28 오후 5:00:00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

지난 26일부터 6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가 폐쇄됐다. (사진=연합뉴스)
■부천 쿠팡 물류센터發 2차 감염 ‘심각’

쿠팡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도권에서 늘며 ‘n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8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부천 물류센터 감염에 대해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다. 무증상자들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며 “부천 학교의 등교 중지는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또 방역 당국의 의견을 가장 우선해 등교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부천 쿠팡 신선물류센터 제2공장에 대해 28일부터 2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습니다. 일반기업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은 경기도에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조윤희-이동건, 3년 만에 이혼. (사진=이데일리DB)
■이동건·조윤희, 3년 만에 이혼…“신중한 고민 끝 결정”

배우 이동건, 조윤희가 결혼 3년 만에 이혼했습니다. 이동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조윤희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 관계자는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지난 22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016년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고 2017년 5월 혼인신고를 마쳤습니다. 4개월 뒤인 9월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고 12월 딸을 품에 안았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백 번 천 번 얘기해도 혼자 한 일”

윤미향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에 대한 2차 기자회견 이후 배후가 있다는 의혹을 받은데 대해 이용수 할머니가 “누구에게 물을 필요도 없고 거들어 달라 한 것도 없다”며 배후설을 단호하게 일축했습니다. 이 할머니는 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어준 등이 배후설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백 번, 천 번 얘기해도 저 혼자밖에 없다”며 “제가 바보입니까. 제가 치매입니까”라고 되물었습니다. 그는 “분명히 전 치매가 아니며 누구도 거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윤미향 당선인에 대해선 “이런 사람을 어떻게 국회의원을 시키냐”며 죄를받아야 한다고 재차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 (사진=MBC ‘실화탐사대’ 방송 캡처)
■약쿠르트, 성생활 논란 후…피해자 아닌 구독자에 사과

‘약사 유튜버’ 약쿠르트가 성생활 논란 이후 심경을 고백했습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제작진이 약쿠르트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약쿠르트는 ‘헤르페스가 별게 아닌 거냐’라는 질문에 “당연히 안 걸리는 게 좋은 거다. ‘별 거 아니다’는 식으로 말한 건 당시 대화 상황에서 (여성이) 당황해 하는 걸 무마하기 위해 그랬다”고 했습니다. 소변검사로만 판단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대해서 “내가 갔던 병원에서는 그걸로 충분하다고 했는데 사람들이 추가로 뭘 해야 한다더라. 다른 거 때문에 약 먹는 게 있어서 그거 다 끝나고 (할 거다)”라고 했습니다. 이후 약쿠르트는 “물의를 일으키고, 그동안 나를 구독해주신 분들이 있는데 피해를 줘 죄송하다”라며 피해자가 아닌 구독자들에게만 사과했습니다.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1심에서 징역 7년 선고. (사진=연합뉴스)
■‘갑질 폭행’ 양진호 징역 7년 선고…“죄질 무거워”

‘갑질 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이수열)는 28일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7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양 회장은 특수강간, 대학교수 감금 폭행, 직원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화약법 위반 등 혐의로 2018년 12월5일 구속기소 됐습니다. 이외에도 양 회장은 자회사 매각 대금 등 회삿돈 167억여 원을 빼돌린 혐의를 비롯해, 자신의 전 부인은 물론, 직원 휴대전화도 도청한 혐의로도 기소됐습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홈런 신기록 달성
  • 꼼짝 마
  • 돌발 상황
  • 우승의 짜릿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