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은 금년 하반기까지는 코로나19 재확산, 고용시장 부진, 가계부채 부담 등의 제약 요인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복종별 시장규모를 살펴보면, 재택근무로 인한 간편복과 2030세대의 명품소비 영향으로 캐주얼복, 신발, 가방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2020년 한국패션시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발 시장 규모는 6조 6000억원으로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5.7%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제화시장은 다소 약세를 보이겠지만 2030세대의 스트리트 패션인 운동화와 패션스니커즈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신발시장의 반등을 이끌어냈다.
가방 시장은 고가의 명품소비 영향으로 인당 구매금액이 상승하면서 전년대비 8.8%의 증가율을 기록, 최고의 성적표를 달성하며 시장규모 3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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