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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비씨앤씨는 시초가보다 3400원(13.08%) 하락한 2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1만3000원) 대비해선 73.8% 상승했다.
비씨엔씨는 앞선 일반 공모 청약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올해 들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따상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증시 상황을 고려해 상장 직후 유통 가능물량도 기존 24%에서 16.6%로 낮췄다. 따상 기대감에 개장 전부터 매수세가 몰려 공모가의 2배 가격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주가가 하락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장한 노을도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노을은 시초가를 공모가인 1만원 대비 3.30% 내린 9670원에 형성한 뒤 460원(4.76%) 하락한 9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대비해선 7.9%가 빠졌다. 노을 역시 장 초반 시초가보다 16.8% 급등한 1만1300원까지 올랐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도 지난 21일 상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2만520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한 후 시초가보다 11.9% 내린 2만22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초 상장한 스코넥(276040)과 아셈스(136410)도 각각 시초가보다 5.96%, 15.62% 하락 마감했다.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손실을 기록한 종목도 15개 중 5개나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