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웅 작가 '철의 골목'14번째 프로젝트, 낭독극 '아니라고!' 연다

  • 등록 2018-08-28 오후 5:58:14

    수정 2018-08-28 오후 5:58:14

‘아니라고!’ 공연의 한 장면.(사진=R3028)
[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고대웅 작가가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R3028의 공간에서 ‘아니라고! 낭독극을 연다.

이번 낭독회는 서울 을지로 산림동 골목에서 2016년 이후로 진행된 ‘철의 골목’의 14번째 행사이다. ‘철의 골목’은 도심 속 철공단지인 을지로 산림동 골목에서 2016년부터 청년 창작그룹 ‘R3028’의 고대웅 작가가 기획한 예술프로젝트다. 예술을 통해 한국전쟁 이후 도시재건과 국가재건의 초석이 된 철공산업에 종사해 오신 장인들과 서울에 얼마 남지 않은 근대건축단지에 대한 헌사를 위해 기획됐다. 이미 수차례 음악, 연희, 네트워킹 파티가 산림동 마당에서 펼쳐쳐 지역 장인들과 젊은 청년들이 함께했다.

이번 낭독극은 lazycreative의 김재강 디렉터 기획, R3028 지원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아니라고!’는 재미있는 시도를 하는 프로젝트 연극팀 ‘아니라고’의 창작극이다. ‘아니라고!’는 창작 희곡을 바탕으로 배우 박영기와 배우 이지혜 등이 펼치는 2인극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최초예술지원을 받았다.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서 각기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우리는 어떻게 해야 조화롭게 살 수 있을까는 물음을 기반으로 네 가지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이지혜는 “창작희곡을 기반으로 여러 장르와 다양한 시도로 엉뚱한 이벤트를 하고 싶은 프로젝트 팀인데 이번이 마지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아니라고!’는 서울 대학로 공연장공연장뿐만라 카페, 게스트하우스, 회사 워크숍, 공원, 마을회관, 경로당, 시장 등 다양한 곳에서 많은 분을 만나 여러분의 아니라고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철의 골목’ 12번째 프로젝트를 관람하는 시민의 모습(사진=R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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