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13년만에 순수전기차 누적판매 2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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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리미엄 브랜드간 전동화 경쟁서 한발 앞서
  • 등록 2026-09-07 오후 6:49:37

    수정 2026-09-07 오후 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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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순수전기차 라인업. (사진=BMW코리아)
BMW 순수전기차 라인업. (사진=BMW코리아)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BMW그룹이 13년만에 순수전기차 누적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

7일 BMW그룹에 따르면 BMW는 지난달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생산한 BMW i5 M 60 x드라이브를 스페인 고객에 인도하며 순수전기차 누적 판매 200만대를 달성했다.

2013년 말 BMW i3의 첫 고객 인도 이후 약 13년 만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 누적 판매는 약 350만대에 이른다.

BMW의 전동화 속도는 전통의 글로벌 완성차 업계 중에선 이른 편이다. 애초에 전기차 기업으로 출발한 테슬라나 BYD 같은 곳은 연 판매량 자체가 200만대 안팎에 이르지만 현재 누적 200만대 이상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한 자동차그룹은 폭스바겐과 현대차, 지리자동차 정도가 전부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와 아우디 등 다른 독일 프리미엄 경쟁사는 아직 누적 200만대와는 거리가 있다.

BMW는 국내에서도 전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코리아는 올해 1~8월 전년 동기대비 약 55% 늘어난 5895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했다. MINI 순수전기차 판매량도 같은 기간 1576대로 약 55% 늘었다. BMW그룹코리아는 현재 전국에 3155기의 충전기를 구축했으며 연말까지 4000기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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