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 암호화에 개인정보 유출까지 시키는 랜섬웨어 등장"-안랩

스톱 랜섬웨어 등장..최신 보안 업데이트 요망
  • 등록 2019-04-02 오후 3:13:56

    수정 2019-04-02 오후 3:13:56

스톱(STOP) 랜섬웨어 안내창(노트) 화면 예시. 안랩 제공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데이터 인질극’에 한 술 더 떠 개인정보 유출까지 자행하는 랜섬웨어 공격이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정보보안 업체 안랩(053800)은 최근 사용자 파일을 암호화해 금전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탈취해 추가 피해를 유발하는 ‘스톱(STOP) 랜섬웨어’를 발견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톱 랜섬웨어는 감염이후 사용자PC 내 파일을 암호화하고 확장자를 ‘PROMORAD’로 바꿔 놓으며, 해제(복호화) 대가로 암호화폐 등 금전을 요구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랜섬웨어와 유사하다.

그런데 이와 동시에, 사용자 몰래 정보 유출 악성코드를 추가로 다운로드 한다. 이 악성코드로 사용자 PC에 저장된 비밀번호, 스카이프 대화 내용, 암호화폐 개인 키 정보, 시스템 OS 정보 등 사용자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탈취를 위한 개인정보 파일들은 암호화 대상에서 제외한다.

안랩은 피해 예방을 위해 △정품 소프트웨어(SW)·콘텐츠 이용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의 첨부파일 실행 자제 △의심되는 웹사이트 방문 자제 △운영체제(OS)와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응용프로그램(어도비, 자바 등), 오피스 SW등 프로그램의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백신 프로그램 최신버전 유지 및 주기적 검사 등 보안 수칙을 실행해야 한다.

박태환 안랩 ASEC대응팀장은 “이번 랜섬웨어는 암호화 이후 돈을 요구하는 전형적인 악성 기능에 정보수집 및 유출에 특화된 악성코드가 합쳐진 것이 특징”이라며 “피해자는 ‘파일 몸값’지불 요구와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금전 피해를 동시에 당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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