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프, 中시노펙과 NPG 증설 완료… 연산 8만톤으로 확대

  • 등록 2020-09-24 오후 3:22:48

    수정 2020-09-24 오후 3:22:48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바스프는 중국 국영석유업체 시노펙과의 합작사인 바스프-YPC가 중국 난징 페어분트 공장에서 네오펜틸글리콜(NPG) 증설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5년 완공된 이 공장은 연간 4만t 규모의 NPG를 생산하다가 지난달 마무리된 증설을 통해 연간 8만t까지 생산량을 확대하게 됐다. NPG는 독특한 폴리알코올 형태로 뛰어난 내화학성과 내열성을 지닌 제품이다. 코팅과 플라트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 알키드 수지 생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건설 및 가전제품 코팅을 위한 파우더 코팅 분야엔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슈테판 코트라드 바스프 중국 법인장은 “이번에 완공된 증설 시설의 가동은 바스프와 시노펙 간 긴밀한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통해 지역 생산을 확대하고 친환경적인 파우더 코팅에 대한 중국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홍 지안키아오 바스프-YPC 및 양쯔석유화학(시노펙 자회사) 회장은 “시노펙과 바스프는 오랫동안 함께 협력해왔고 이번 NPG 증설 공장은 더욱 강화된 협력관계를 의미한다”며 “고품질 제품 관련 시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산업구조 개선 및 변화에 대한 중국 정부의 목표 또한 지원한다”고 밝혔다.

바실리오스 갈라노스 바스프 유기화학 사업부 아태지역 사장도 “아시아, 유럽, 북미에 NPG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바스프는 수십 년간의 제조 전문성과 다양한 업계 고객들에 공급 경험을 보유한 세계 선두 NPG 공급사”라며 “바스프의 강화된 지역 입지와 혁신성, 공급 안정성은 고객들에게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스프와 시노펙이 합작해 건설한 중국 난징 소재 공장. (사진=바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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