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서 코로나 확진자 나와…중대본 검사 당부

중대본 "4월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방문자 검사" 안내
  • 등록 2021-05-04 오후 8:30:32

    수정 2021-05-04 오후 8:30:32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조치에 나섰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4일 오후 수도권 전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해당 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선슈퍼매장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 1일 처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해당 매장 앞에 안내문을 붙이고, 지난 3일까지 폐쇄했다.

그러나 백화점 측은 이날 오후 중대본이 긴급재난문자를 보낼 때까지 방문객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백화점 측은 오는 5일까지 해당 매장을 폐쇄하고 추후 영업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 수는 총 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방문자를 제외한 지하 1층 근무 직원 153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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